엄청 기대하면서 기다렸던 향수에요.넘 좋아해서 내돈주고도 사는 꽃은 후리지아뿐인데 생화화분도 키워본 적 있어서 누구보다 후리지아 생화꽃의 향기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.일단 뿌리자 마자 맡은 향은 헉 실망스러웠어요.머지 했다가 10~20여분 지나고 맡아보니 알콜이 좀 날아가서 그런가 싱그러운 풀향기랑 시트러스향이 상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보니 탑노트에 후리지아 줄기가 있더라구요ㅋ1~2시간 지나니 드디어 기다리던 꽃향이 올라와요.평소 플로럴,시트러스,그린,가벼운 우디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드실듯 해요.참고로 저는 달콤하거나 바닐라향 무거운향 시러합니다.^^봄날의 싱그러운 풀꽃내음이 넘 사랑스런 봄봄한 향수에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