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에 친구에게 라잉 아카시아 선물받고 꽂혀서 니티허그랑 라이크 라일락 구매하고 홈페이지 오픈한거 보자마자 무화과도 사야겠다 했는데 안샀으면 억울할뻔했어요ㅠ 내가 이 향들을 모르고 지나가다니 진짜 생각만해도 속터지네요...하...저 거짓말 안하고 조말x 톰포x 딥디x 디x 입생로x 구x 등등 그냥 브랜드만 써본게 아니라 향별로 구입해서 여태까지 써본 향수만 각 브랜드마다 못해도 3-4개씩은 될거에요 니치 향수라는 명목하에 가격 후덜덜해도 그래도...니치 향수니까..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명품은 여기 있었어요....처음에 선물받았을때 솔직히 웬만한 아카시아향 낸다는 향수 다 써봤어서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이게 웬걸...한 번 뿌리자마자 양옆으로 풍성한 아카시아가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아카시아길을 걷는 기분이었어요....이것은 진정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향인 것입니까? 그 느낌과 그 향을 어떻게 그대로 담으신거죠? 저는 진짜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요. 누구한테 좀 안기고싶은데 안아달라고 할 사람 없으면 니티허그 뿌리고 라일락 가득한 등벤치에 앉아있고싶은 날이면 라이크 라일락 뿌립니다. 근데 무화과도 하....🤦♀️ 저 진짜 울어요... 저는 무화과 이렇게 좋은 향이라고 생각도 못했어요...정말 요즘 아로 향수 번갈아가면서 기분따라 하루하루 향기롭게 보내고 있습니다...꼭....꼭......오래오래 이렇게 향기로워주셔야되요....많이 바빠지고 너무 많이 알려져서 비싸져도 괜찮아요 저는 이 향의 가치가 그보다 더 대단한 분위기로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하니까요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