향이 너무 좋네요. 후기들 보면서 계속 벼르다가 마음먹고 구매했습니다.
특히 프리지아는 아주 좋아해서, S사와 D사 등 여러 향수 회사의 프리지아 향수을 다 샀었는데요, 아로 프리지아 또 아로만의 느낌이 있어요!!
다른 프리지아 향수와 같지 않지만, 프리지아 향이 납니다. 아주 가볍고 은은해요. 막 봉오리를 터뜨린 새벽의 물기먹은 프리지아 같은 향입니다. 프리지아 꽃잎 색마다 향이 다른데, 아로 프리지아는 노랑의 짙음보단 보라의 은은함에 가까운 거 같아요.
라일락도 좋습니다. 라일락의 달콤한 내음이 은은해서 좋아요.
대체로 봄의 산뜻함과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. 향수가 많아서 구매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, 아로만의 특색이 느껴져서 후회는 안 되네요.
